[뉴스현장] '엠폭스' 사흘새 10명 발생…지역사회 전파 본격화 하나<br /><br /><br />엠폭스 확진자가 10명 더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누적 30명인데요.<br /><br />모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없어서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엠폭스 확산 상황, 괜찮은 건지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.<br /><br /> 주말 사이, 엠폭스 환자가 한꺼번에 10명이 늘었습니다. 한 번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표됐는데요. 현재 엠폭스 확산 상황, 유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추가 확진자 모두 최근 해외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알려져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거죠? 그렇다면, 이미 지역사회로 확산했을 가능성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?<br /><br />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모든 환자가 발진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. 만약 피부 발진이 생겼다,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까? 공통된 모양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알려진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고요. 대개 엠폭스의 감염 경로는 어떻습니까? 공기 중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?<br /><br /> 지난 15일 기준 WH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, 전 세계 엠폭스 환자의 대부분이 남성이거든요.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. 그렇다 보니까, 엠폭스는 남성만 감염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. 이게 맞는 얘깁니까?<br /><br /> 엠폭스의 치명률도 짚어보죠. 지금까지 국내 사망자는 없는 거죠? 그렇다면, 해외의 경우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코로나19의 경우에는 백신이 없었고 그래서 팬데믹 기간이 더 길지 않았습니까? 엠폭스 예방 백신은 있는지, 있다면 그 양은 충분한가요?<br /><br /> 보건 당국 얘기를 들어보면, 확진됐다가 자연치유가 된 후 따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들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. 감염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이렇게 되면 역학조사가 어렵고, 엠폭스 전파 고리를 끊기가 어렵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일각에선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익명 검사가 보장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옵니다. 하지만 현재 질병관리청은 익명 검사 도입에 신중한 입장입니다.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십니까? 익명 검사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끝으로요,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예방수칙이 있다면 전해주시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